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

[카타르월드컵]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대함

벤투호가 지난 1월 31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벤투호는 이로써 월드컵 본선 진출 11회 및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부터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은 아시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며, 세계적으로도 브라질(22회 연속), 독일(18회 연속), 이탈리아(14회 연속), 아르헨티나(13회 연속), 스페인(12회 연속)에 이은 6위의 기록이다. 항간에서는 벤투호의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기록이 아시아에 속했기 때문이라며 폄하하는 시선도 있지만 아시아 대륙에서 이루었다고 해도 이는 분명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분..

축구 2022.02.03

[카타르월드컵]벤투호의 플랜 B Two-Top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정조준하는 벤투호가 조규성이라는 스트라이커의 등장으로 새로운 플랜 B를 얻었다. 벤투호는 지난 1월 27일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7경기 5승 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황의조-조규성 두 명을 전방에 세우는 투톱 전략이다. 벤투호는 본래 대표팀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하면서 2선에 손흥민-이재성-황희찬으로 구성하는 이른바 원톱 스트라이커 체제를 주요 전술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번 최종예선 소집을 앞두고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차출이 불가해지면서 공격 전술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그래서 고심 끝에..

축구 2022.01.29

[카타르월드컵]특명! 손황 듀오의 공백을 메워라

벤투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7~8차전을 앞둔 가운데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대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벤투호는 다가오는 1월 27일(목), 2월 1일(화) 각각 레바논, 시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국내파들을 소집하면서 유럽 2연전(아이슬란드, 몰도바)을 통해 점검에 나선 벤투호는 26인의 최종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구성윤(김천 상무), 송범근(전북 현대) DF : 박지수, (김천 상무),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태환, 김영권(이상 울산 현대), 홍철(대구 FC),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김민재(페네르바체 SK) MF : 이동준, 이동경(이상 ..

축구 2022.01.25

[카타르월드컵]벤투호가 1월 평가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벤투호는 터키에서 15일과 21일 각각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갖으면서 레바논(1월 27일), 시리아(2월 1일)와의 최종예선 7~8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승규를 제외하고는 전원 국내파들로 소집한 벤투호의 이번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구성윤(김천 상무), 송범근(전북 현대) DF :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상무),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태환, 김영권(이상 울산 현대), 최지묵(성남 FC), 홍철(대구 FC),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MF :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 고승범..

축구 2022.01.10

[카타르월드컵]점점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벤투호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팀 컬러의 색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번 11월에 펼쳐진 아시아 최종예선 2연전에서 한국은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이라크를 각각 1대0,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조별리그 4승 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월드컵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어서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2연전에서는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 축구의 완성도가 높아진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사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시작할때까지만 해도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주도권은 장악했으나 점유율에 비해 실속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0대0 무승부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종예선 일정을 치르면서 더블 볼란치로 활약하는 황인범..

축구 2021.11.17

[카타르월드컵]5부능선 넘은 한국 죽음의 중동 3연전을 넘어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절반의 일정을 순탄하게 마무리한 가운데 마지막 고비로 중동 원정 3연전을 나서게 됐다. 한국은 현재까지 5경기 동안 3승 2무(승점 11점)를 기록하면서 선두 이란(승점 13점)에 이은 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란 원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재 조 3위 레바논과의 승점 차가 6점 차의 간격을 두고 있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앞으로 남은 5경기 중 무려 4경기가 중동 원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경기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우는 아자디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축구 2021.11.12

GOAT를 향해 나아가는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GOAT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발롱도르 6회, FIFA 월드 베스트 11 1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뭐진 메시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바르셀로나에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모두 누린 메시에게 한가지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성과였습니다. 2005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메시는 데뷔 이후 A매치 151경기 76골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출장 및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골든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도움왕, 코파 아메리카 도움왕 3회 등을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기록했습니다..

축구 2021.07.13

[카타르월드컵]험난한 중동투어가 예상되는 대한민국의 최종예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21년 7월 1일(한국시간 16시)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아시아 축구연맹 본부에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조추첨에서 한국은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이번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공교롭게도 중동 국가들과 한 조에 묶이게 되면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중동 원정 경기를 치를 때마다 장거리 비행과 환경적인 요소 그리고 중동 특유의 침대 축구로 고전한 한국으로서는 이번 조추첨의 결과가 최악의 경우로 느껴지게 됐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은 총 4.5장으로 각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되며 남은 0.5장..

축구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