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5

[K리그]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된 수원 삼성

2023시즌 K리그 1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 삼성이 겨울 이적시장이 한창인 현재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수원은 작년 시즌 38경기 동안 8승 9무 21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면서 11위 수원 FC에 다득점에 밀린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창단 후 첫 2부리그 강등이라는 치욕을 겪게 됐다. 1995년 창단 이후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5회(역대 최다), 컵대회 우승 6회(역대 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슈퍼컵 우승 3회(역대 최다)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문 구단이지만 강등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다. 강등으로 마무리된 2023시즌 이후 열린 겨울 이적시장 수원의 겨울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고 있다. 이유는 바로 주축 선수들의 대규모 엑소..

축구 2024.01.15

[K리그]명가 수원 이러다 진짜 강등 당한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2023시즌 K리그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올시즌 초반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단 승점 1점 만을 확보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995년 창단 이래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리그 내 강자로 입지를 다진 수원이지만 최근 수년간은 부진이 깊어지면서 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며,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이 없었다면 자칫 올시즌 1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에서 모습을 봤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러한 부진에 경각심을 느낀 수원은 이번 오프시즌 김보경과 바사니 그리고 아코스티와 김경중 등의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면서 바쁜 오프시즌..

축구 2023.03.21

[K리그]명문 구단 수원 삼성 잔류의 명과 암

K리그 명문 수원 삼성이 올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천신만고를 이겨내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2022년 10월 29일 안양 FC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0분 터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2차전 도합 스코어 2대1로 안양을 물리치고 2023시즌에도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원은 올시즌 저조한 득점력 및 후반 떨어지는 집중력으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잃는 모습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후반 들어 공격진이 살아나면서 잠시 상승 가도를 타는 모습도 있었으나 장기간의 상승세를 가져갈 타이밍마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리그 10위의 성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게 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다행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활발한 공격 및..

축구 2022.10.31

[K리그]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된 수원 삼성의 씁쓸한 현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이 끝내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하게 됐다. 수원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리그 하위 스플릿 마지막 경기에서 3대1의 승리를 거뒀으나 경쟁자인 FC 서울이 수원 FC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승점 2점 차이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이로서 수원은 K리그 2 3위를 기록한 안양 FC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수원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리그 우승 4회 및 FA컵 우승 5회(역대 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모기업이 삼성전자에서 제일기획으로 변경되면서 구단 내 지원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스쿼드의 악화를 피하지 못하면..

축구 2022.10.24

[K리그]안병준은 1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재일교표 공격수 안병준이 2부 리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에 합류한 안병준은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2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안병준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26경기 동안 2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 및 MVP 그리고 5년 만에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면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그리고 올시즌 부산에서도 지난 시즌의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더 이상 2부 리그에 머무를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있다. 불행히도 현 소속팀 부산은 안병준의 활약과 달리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어 1부리그 승격을 위한 ..

축구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