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29

[NBA]마지막이 될 수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23-24시즌

NBA 현역 최고의 스타이자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Greatest of All Time)를 겨루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선수생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21년 차 시즌을 맞이한다. 작년 시즌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덴버 너게츠와의 시리즈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면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지난 7월 13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ESPN에서 주최한 ESPY 어워드에서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은퇴설을 일축시켰다. 사실 만 39세의 나이를 코 앞에 둔 제임스가 당장 은퇴를 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제임스의 드래프트 동기들은 모두 은퇴를 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여전히 압도적인 피지컬과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면서 은퇴가 이상하..

농구 2023.08.17

[NBA]위대한 2인자이자 애국자로 기억 될 카멜로 앤서니

미국프로농구(이상 NBA)를 대표하는 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은퇴를 발표했다. 앤서니는 5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할 시간이 왔다"라며 선수생활의 종지부를 팬들에게 알렸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합류한 앤서니는 20년 간의 선수생활 동안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같은 해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앤서니는 NBA에서 뛰는 19시즌 동안 평균 22.5점 6.2리바운드 2.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스코어러로 활약했다. 비록 제임스와 같이 챔피언 반지를 차지하거나 리그 MVP를 차지한 이력은 없으나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커리어를 갖고 있으니 바로 미국 국가대표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부분이다. 2004..

농구 2023.05.28

[NBA]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보여준 르브론의 퇴보

지난 수년간 NBA에서 왕으로 군림한 킹 르브론 제임스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있다. 제임스가 소속되어 있는 LA레이커스는 올시즌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으나 덴버 너게츠와의 시리즈에서 0승 4패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비록 덴버와 레이커스의 올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컨퍼런스 1위와 7위로 격차가 존재하나 이 정도로 허무하게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덴버의 경우 전통적으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팀이며, 구단 역사상(ABA에서 편입 이후) 우승은 커녕 파이널 진출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반면 레이커스의 경우 역사상 가장 많은 파이널 우승과 진출을 이룬 팀으로 최근 덴버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한 전적을 갖고 있다. 이번 파이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농구 2023.05.25

[NBA]22-23시즌 ALL-NBA Team 발표..SGA 퍼스트팀 입성

22-23시즌 미국프로농구(이상 NBA) ALL-NBA Team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5월 1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LL-NBA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그리고 서드팀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은 아래와 같다. First Team :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Second Team :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Third Team :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 킹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농구 2023.05.11

[NBA]ALL-NBA 레벨에 도달한 미첼과 클리블랜드의 상승가도

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이 한층 각성한 시즌을 보여주고 있다. 미첼은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27.5득점 4.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시즌 미첼의 득점력(평균 27.5득점)이 커리어 하이이기는 하나 2년 차 시즌부터 평균 25득점 내외를 기록한 것을 살펴보면 그리 크게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 효율이다. 미첼은 전 소속팀에서도 에이스 롤을 수행하면서 스코어러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따금씩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야투율이 45%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 현재까지 야투율 47..

농구 2023.03.17

[NBA]기록 브레이커 르브론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

NBA 서부컨퍼런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2월 8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38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 활약으로 통산 3만 8390득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통산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던 카림 압둘 자바의 3만 8387득점을 뛰어넘는 역대 1위에 등극하게 됐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제임스는 NBA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데뷔 이후 파이널 우승 4회 파이널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 올스타 19회 등 수많은 기록 등을 작성해내면서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임스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더욱 특별한 것은 금강불괴 같은..

농구 2023.02.08

[NBA]웨스트브룩 만의 문제가 아닌 LAL의 현 상황

NBA 서부컨퍼런스 명문 LA 레이커스의 추락이 심화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10경기 동안 2승 8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서부컨퍼런스 14위이자 리그 전체에서 3번째로 안 좋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레이커스는 지난해 시즌 개막 전 워싱턴에서 트리플 더블 시즌을 보낸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Big 3를 결성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웨스트브룩이 팀에 융화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조자 실패하면서 실망 속에 시즌을 마무리 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이러한 부진의 원인을 웨스트브룩의 탓으로 전가하면서 올시즌을 앞두고 그의 대한 트레이드를 모색했으나 이미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서 현존 NBA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웨스트브룩을 데리고 갈 팀은 전무했다..

농구 2022.11.09

[NBA]시즌 초반 오프 시즌 최고의 영입을 꼽히고 있는 도노반 미첼

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번 시즌 초반 오프 시즌 영입의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2-23시즌 NBA 개막 이후 6경기 동안 5승 1패를 기록하면서 5승 무패를 기록 중인 밀워키 벅스에 이어 양대 컨퍼런스 통틀어 두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이러한 상승세를 달리는데 일등공신으로 뽑히는 선수는 단연 도노반 미첼이다. 미첼은 올시즌 초반 현재까지 6경기 동안 32.2득점 4.5리바운드 7.3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면서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야투율 49.3% 3점슛 성공률 45.5% 자유투 성공률 85.7%에서 나타나듯이 거대한 볼륨에 효율성까지 겸비하면서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MVP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수 년간 유타 재즈..

농구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