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로 챔피언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2022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0대1의 충격패를 당하면서 카타르에서의 여정을 시작도 해보지 못한 끝에 마감하게 됐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홈 이점과 기본적인 전력 차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마케도니아를 압도했다.
점유율 66%-34%, 슈팅수 32-4라는 수치에서 보듯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가장 중요한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후반 추가시간 북마케도니아의 라이코프스키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번 패배로 이탈리아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서 역사상 최초로 두 대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결과물을 받아들이게 됐다.
또한 지난 유로 대회 챔피언의 자격으로 바로 다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4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이탈리아는 지난 2020 유로에서 무패 우승을 거두면서 아주리 군단의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2022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에서도 무패행진을 내달리면서 순항 중에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치른 스위스,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내리 비기면서 스위스에게 본선 직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해당 두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모두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승기를 잡았으니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모두 실축하면서 뼈아프게 본선 진출 티켓을 놓치게 됐다.
또한 세리에A에서 맹활약 중인 치로 임모빌레와 도미니크 베라르디가 이번 경기 포함 직전 3경기에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본선 진출 실패라는 쓴잔을 들이마시게 됐다.
이미지 출처 : 뉴욕 포스트, 유로스포츠, 스카이 뉴스,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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