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타르월드컵]홈 팬들 앞에서 본선 행을 자축하는 이란 전 완승

laudrup7 2022. 3. 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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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랜만에 만원 관중을 이룬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난적 이란에 완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본선행을 자축했다.

한국은 이란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면서 이란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이란 전을 앞두고 한국은 이미 월드컵 본선 행을 확정 지었지만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 등 주전들을 대거 발탁하면서 남은 두경기에 대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 경기력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최근에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잔디를 새로 장만했는데 아직 잔디가 완벽히 자리잡지 않아 선수들이 볼 컨트롤을 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 장면을 보였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잔디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의 연계 플레이와 황희찬의 돌파로 공격에 활기가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이재성에게 볼을 건네받은 손흥민이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기록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후반전 김영권의 추가골과 함께 시종일관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이란에게 승리한 것은 2011년 아시안컵에서 승리한 이후 11년 만이며, 정규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05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7년 만에 일이다.

이미 월드컵 본선 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난적 이란마저 물리치면서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다가오는 3월 29일(한국시간 22시 45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의 최종예선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아주경제, 국민일보,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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