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날두는 라스트 댄스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laudrup7 2022. 3.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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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함께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지막 월드컵 참가가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호날두의 조국인 포르투갈은 올해 열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A조에서 세르비아, 아일랜드 등과 한 조에 묶여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하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세르비아에 밀려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친 이후 플레이오프라는 가시밭길에 빠지고 말았는데 복병 터키와 작년 유로 우승 팀인 이탈리아를 물리쳐야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올해 만 37세의 나이로 선수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만일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만 41세의 나이인 2026년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무리 자기 관리에 철저한 호날두라고 하지만 만 41세의 나이까지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것과 국가대표팀 레귤러 멤버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이는 곧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사실상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커리어 동안 2016 유로 우승 및 수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EPL, 라리가, 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이룬 호날두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가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또한 현재 월드컵에서 총 7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3골만 추가한다면 포르투갈의 전설 에우제비오를 제치고 포르투갈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호날두가 커리어 마지막 라스트 댄스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우선 다가오는 2022년 3월 25일(한국시간 04시 45분) 터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마르카, 더 선, NDTV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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