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전주 KCC 명가의 몰락...송교창의 부상과 이정현의 부진

laudrup7 2022. 1.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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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명가 전주 KCC의 추락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올시즌 현재까지 31경기를 치른 KCC는 현재 10승 21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 바로 윗 순위인 9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나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가 않은데 팀 역사상 최다 타이기록인 10연패를 기록 중에 있다.

 

작년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고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한 KCC이기에 올시즌 급격한 추락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KCC가 이렇게 부진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다.

 

KCC는 올시즌 팀 내 에이스인 송교창을 필두로 김지완, 유병훈, 전준범, 정창영, 박재현 등 국내 선수들이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정상 전력을 구축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작년 시즌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송교창의 이탈이 매우 뼈아프게 다가온다.

송교창은 작년 시즌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국내 선수 전체 2위를 기록하면서 높은 공헌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50%가 넘는 야투율로 효율성까지 보여주면서 팀 내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시즌 2021년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이후 현재까지 복귀를 하지 못하면서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송교창의 부상과 더불어 최근 10연패라는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리그 최고의 The Man으로 뽑히는 이정현의 부진이다.

이정현은 지난 수년 간 KBL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로서 득점력은 물론 리딩에 클러치 타임 해결사 능력까지 리그 최고의 Ace of Ace로 뽑히던 선수다.

 

올시즌에도 팀이 치른 31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평균 13.28득점 2.90리바운드 3.4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주고 있으나 최근 10연패 기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은 상이한 모습이다.

 

10연패 기간 동안 이정현은 평균 7.6득점 2.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자랑하는 득점력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가장 최근 치른 2022년 1월 1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무득점이라는 수모를 겪으면서 노쇠화 및 그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앞으로 1주일 동안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갖으면서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팀이 얼마나 추스러질지에 따라서 올시즌 행보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KCC가 10연패라는 치욕을 이겨내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KCC의 다음 일정은 2022년 1월 19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연합뉴스, 스포츠월드, 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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