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리그 준우승팀 울산 현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영입을 확정했다.
울산은 2021년 12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의 통산 3번째 우승을 가져올 선수로 김영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김영권은 이번 울산 입단으로 데뷔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김영권은 그동안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지냈으며, 특히 중국 슈퍼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당시 중국을 넘어 아시아 맹주로 자리매김한 광저우 헝다(현 광저우 FC)에서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광저우의 리그 6연패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의 주역을 활약했다.
또한 김영권은 프로 데뷔 첫 해 A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지금까지 약 11년 간 A매치 85경기를 소화했으며, 현재도 김민재와 함께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이로써 울산은 올시즌을 끝으로 3년 간 팀의 최후방 수비를 지탱해온 불투이스의 공백을 단숨에 매울 수 있게 됐으며, 홍철,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포백라인을 완성하게 됐다.
현재 보도에 따르면 울산은 김영권의 영입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장현수도 접촉 중으로 장현수까지 영입한다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영권은 입단 소감으로 “선수 경력 기간은 오래되었지만, K리그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K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옛 스승님, 전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편안하게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환영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팀의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울산 현대 공식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허프포스트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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