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보스턴과의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서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하면서 헤이워드를 중심으로 한 전력 구축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트레이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샬럿 IN : 고든 헤이워드, 2023년 2라운드 픽, 2024년 2라운드 픽
보스턴 IN : 2022년 2라운드 픽(보호), 트레이드 익셉션(2,850만 달러)
트레이드 내용의 핵심으로 보스턴이 헤이워드를 내주면서 트레이드 익셉션(2,850만 달러)을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트레이드 익셉션은 가상의 트레이드 화폐 or 가상의 샐러리캡(트레이드에 한해서 가능)으로 이를 바탕으로 보스턴은 1년 간 2,850만 달러 가치의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샬럿은 헤이워드를 영입하면서 헤이워드의 샐러리를 맞추기 위해 20-21시즌 약 2,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니콜라스 바툼을 방출하였습니다.
바툼의 연봉 2,700만 달러는 스트레치 프로비전 룰에 의거하여 약 3년 간 900만 달러씩 납부하여 해당 금액만큼의 샐러리가 소진이 될 예정입니다.
이는 곧 헤이워드를 연간 3,900만 달러의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헤이워드는 보스턴에서 지난 3년 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몸값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경기력이 일정 이상 올라왔다고는하나 냉정하게 살펴보면 보스턴에서 그의 지위는 제이슨 테이텀, 켐바 워커, 제일런 브라운 다음 4옵션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러한 선수를 연간 3,900만 달러를 주면서 4년 간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 위험부담이 있는 계약입니다.
과연 샬럿의 헤이워드 계약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다음 시즌 샬럿과 헤이워드의 행보를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Opoyi, NBA.com,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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