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Mr.레스터 제이미 바디의 꾸준함

laudrup7 2021. 10.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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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올시즌에도 득점랭킹 선두권을 질주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각 팀당 7경기를 치르면서 초반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반 득점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레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제이미 바디다.

 

제이미 바디는 올시즌 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레스터 시티가 기록한 9득점 중 무려 80%에 가까운 직접적인 지분을 보유하면서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레스터 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8부 리그 공장 노동자 출신의 성공 신화로 유명한 바디는 14-15시즌부터 레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데뷔 시즌 5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적응기를 거친 바디는 이후 15-16시즌부터 6년 연속 리그 13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15-16시즌 빅리그 역사상 가장 동화 같은 우승을 이뤄낸 레스터 시티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바디는 이후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레스터 시티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레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이렇듯 커리어와의 공격 수치 상으로도 바디의 꾸준함이 잘 드러나고 있지만 실상 속내를 들여다보면 더 위대함을 느낄 수가 있다.

 

지난 15-16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지만 직후 시즌 리그 12위에 그칠 정도로 레스터 시티의 전력은 그리 강한 편이 아니다.

특히나 리그 우승 시 바디와 함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은골로 캉테가 첼시로 이적하는 등 기존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 조차 안 되는 실정이다.

 

또한 리그 우승 이후 이슬람 슬리마니, 아메드 무사, 아요세 페레스, 켈레치 이헤아나초 등의 공격수들을 영입했지만 바디를 넘어서는 공격수는 나타나지 않았고, 리그 우승 시절과 마찬가지로 바디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침투가 수 년째 주요 공격 루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렇듯 매년 비슷한 공격 루트를 갖고도 바디는 매시즌 본인의 몫을 다해주면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수준의 구단을 중상위권 레벨의 구단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리그에서 6년 연속 13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바디와 함께 해리 케인이 유일할 정도로 바디의 꾸준함은 리그 내에서 손꼽힐 정도다.

 

올시즌에도 현재까지 리그 6골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바디가 올시즌에는 레스터 시티를 어디까지 이끌고 갈 수 있을지 올시즌 바디의 활약상을 기대해보자

 

 

이미지 출처 : 프리미어리그, InsideSport, 트위터, Chelsea News, Shropshire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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