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2대1 신승을 거두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면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황희찬, 황의조 등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을 0대0 무승부로 마감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미드필더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슛과 종료직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에서 펼친 최종예선 3연전을 2승 1무로 마감하게 됐다.
이라크와의 1차전 무승부가 내심 아쉽긴하나 2승 1무의 성적은 분명 소기의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종예선을 통과하는 여정은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이번 일정을 끝으로 남은 최종예선 7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르게 됐다.
원정 일정의 어려움은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 환경 요건 등에서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것이 중동 원정이라면 그 어려움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 축구의 수준은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다, 비단 이번 3연전에서 상대한 국가들의 경기력을 보더라도 더 이상 한국 축구와의 수준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군다나 현재 한국은 A조에서 강팀으로 뽑히는 이란과 아랍에미레이트(UAE)와는 아직 맞붙은 적이 없는 상황으로 현재 벌어놓은 승점에 대해서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보인다.
앞으로 험난한 중동 원정길을 맞이하게 될 가운데 원정팀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며 47년 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한국의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과의 경기는 10월 12일(한국시간 22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강원도민일보, 골닷컴, 네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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