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이강인 레알 마요르카 이적...쿠보와 한일 듀오 결성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요르카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2021년 8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마요르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이강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4년입니다.

만 10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로써 10년 간의 동행을 마감하고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출발을 나서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발렌시아 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으면서 성장해온 이강인은 만 17세의 나이에 라리가 데뷔전을 치르면서 발렌시아의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발렌시아에서 본인의 옷에 맞지 않는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꾸준하게 경기 출전도 보장받지 못하면서 발렌시아 내의 입지를 잃게 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나올 때마다 자신의 장점인 수려한 볼 소유 능력과 패싱력 및 발재간을 보여주었고, 2019년 열린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추가로 현재 마요르카에는 일본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상황으로 이강인의 합류로 한일 최고 유망주가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만 20세의 젊은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강인이 새로운 보금자리 마요르카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을지 올시즌 이강인의 경기력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코리아 헤럴드, 스페인 어게인, Algulf, The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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