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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반세기만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사슴 군단

laudrup7 2021. 7. 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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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컨퍼런스의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즈를 물리치고 올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7월 21일(한국시간 10시) 밀워키 벅스 VS 피닉스 선즈의 NBA 파이널 6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 끝에 밀워키가 피닉스를 105-98로 격파했습니다.

시리즈 첫 두 경기 연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파이널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둔 밀워키는 1쿼터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29-16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2쿼터 벼랑 끝에 몰린 피닉스가 크리스 폴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고 결국 전반 47-42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지는 3쿼터 아테토쿰보의 활약으로 77-77 동점을 만들어낸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바비 포티스의 연속 득점과 아테토쿰보와 함께 2옵션 미들턴이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면서 최종 스코어 105-98로 파이널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6차전의 히어로는 단연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쿰보입니다.

아테토쿰보는 시리즈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록슛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말 그대로 팀을 하드캐리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오면서 약점으로 꼽힌 자유투를 19개 중에 17개나 성공시키면서 중요할 때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밀워키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60-1961시즌 이후 50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피닉스의 경우 첫 시리즈 2경기를 이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클러치 순간의 집중력 부재 및 하드웨어 측면에서 밀워키에게 밀리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게 됐습니다.

이번 6차전을 끝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NBA는 앞으로 3개월 간의 오프시즌을 보낸 후 10월부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 ABC, Arizona Sports, 뉴욕 타임즈,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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