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06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2시 55분) 토트넘 핫스퍼 VS 루도고레츠의 UEFA 유로파리그 J조 3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셀소가 차례로 골을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의 3대1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EPL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친 기색을 드러낸 손흥민을 쉬게 한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모우라 그리고 베일을 선발로 투입하면서 루도고레츠의 골문을 정조준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전반 초반 일찍이 케인이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전반 33분 모우라의 추가골까지 묶어 전반을 2대0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러나 후반 5분 루도고레츠 클라우디우 케세루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2대1의 추격을 허용하게 된 토트넘은 후반 16분 손흥민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교체 투입 17초 만에 빠른 스피드로 문전 앞까지 침투한 후 패널티박스 안에서 건네받은 볼을 욕심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로셀소에게 내주면서 교체 투입되고 나서 첫 터치를 어시스트로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추가시간까지 약 30분 만을 소화하면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올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간 손흥민은 이틀 뒤 다가오는 웨스트브롬과의 EPL 경기에서도 체력을 비축한 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손흥민이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도 이날의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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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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