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NO.10 이재성이 드디어 빅리그에 입성했습니다.
2021년 7월 9일(한국시간 기준) 독일 분데스리가 FSV마인츠 0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던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FA(자유계약선수)신분을 획득한 이재성은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과 분데스리가 다수의 팀들이 관심을 받았던 이재성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한 마인츠로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2014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한 이재성은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전북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습니다.
이재성은 전북에서 5년 동안 K리그 우승 4회 AFC 챔피언스리그 1회, K리그 영플레이어상 1회, K리그 베스트일레븐 3회, K리그 MVP 1회 등 국내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이후 이재성은 자신의 꿈을 향해 자신의 몸값을 낮추면서 2018년 독일 분데스리가2의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습니다.
생애 첫 해외리그를 경험하게 된 이재성은 적응기 없이 곧바로 팀에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3시즌 간 103경기 23골 25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올시즌에는 분데스리가2 전반기 베스트 11에 뽑혔을 뿐만 아니라 DFB 포칼 16강전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세웠으며, 소속팀을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더이상 분데스리가2에서는 적수가 없던 이재성은 홀슈타인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 드디어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빅리그를 경험하게 될 이재성이지만 마인츠는 그동안 이재성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높은 평가를 내면서 팀의 에이스의 상징인 NO.7을 이재성에게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30살에 접어든 이재성은 앞으로 근 2~3년간 축구 선수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과연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서 이재성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미지 출처 : 키커, 골닷컴, Allgemeine Zeitung, RTL, 트위터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로2020]승부차기 키커 선택에 갈려진 유로 2020 우승...돈나롬마 MVP (9) | 2021.07.12 |
---|---|
[코파아메리카]28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아르헨티나...메시 MVP (8) | 2021.07.11 |
[코파아메리카]숙명의 라이벌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결승 대 격돌 (14) | 2021.07.08 |
[유로 2020]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이한 축구 종가 (4) | 2021.07.07 |
[유로 2020]Again 1992를 꿈꾸는 다이너마이트 군단 (2)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