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라리가]공짜 선수 수집가로 전략한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

laudrup7 2021. 6. 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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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코로나 19 및 연이은 선수 영입 실패로 자유계약선수 수집가로 전략해버렸습니다.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의 이적 파동 및 수아레즈의 이적, 감독 교체 등으로 많은 홍역을 치른 바르셀로나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라리가 3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치면서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어김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리즈만과 뎀벨레의 부진 및 신성 안수 파티 및 쿠티뉴의 부상, 영입생 피아니치의 부진, 피케와 부스케츠의 노쇠화 등으로 예전의 강력한 위용을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재정 압박으로 인한 이적자금 여유가 없어 FA 신분의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릭 가르시아의 영입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추가로 AC 밀란의 하칸 찰하노글루, 리버풀의 조르지오 바이날둠, 올림피크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와 링크가 연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 영입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였던 바이날둠의 경우 급작스럽게 참전 파리 생제르망에게 밀리면서 놓칠 위기에 놓여있으며 데파이 또한 유벤투스가 참전을 하면서 거취가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FA 시장에서도 타 빅클럽에게 뒤쳐진 바르셀로나는 "격세지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처량한 신세에 놓이게 됐는데요, 필자는 현 바르셀로나의 상황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드진의 무능함을 뽑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매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안토니오 그리즈만(19-20시즌 1억 2천만유로), 프랑키 데용(18-19시즌 8600만 유로) 우스만 뎀벨레(17-18시즌 1억 4500만 유로), 펠리페 쿠티뉴(17-18시즌 1억 6000만 유로) 등을 영입했으나 이 중에서 프랑키 데용을 제외하고는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에게 과도한 주급을 지급하면서 구단의 재정 테이블은 엉망이 되었고 이에 고액 주급자인 수아레즈를 공짜로 라이벌인 AT 마드리드에게 넘기게 되면서 라이벌 구단이 우승 하는 것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신세로 전략하게 됐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나이로 35살에 접어든 메시에게 언제까지 의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최근 어지러운 클럽의 상황을 잘 정리하고 다시금 세계 최고 구단으로서 위용을 뽑낼 수 있을지 차기 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The San Diego Union-Tribune, China Daily, 골닷컴,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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