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니콜라 요키치 21년 만에 센터 MVP를 노리다

laudrup7 2021. 5. 13. 12:00
728x90
반응형

NBA 덴버 너게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1999-2000시즌 MVP 샤킬 오닐 이후 21년 만에 센터 MVP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3일(한국시간) 기준 팀당 68~70경기를 치르면서 정규시즌의 대장정의 막이 내리기까지 팀당 2~4경기 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시즌 MVP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는 가운데 세르비아의 조커 니콜라 요키치가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뽑히고 있습니다.

요키치는 올시즌 덴버가 치른 69경기에 모두 출장하면서 평균 26.5득점 10.8리바운드 8.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4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1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입단한 요키치는 2015-2016 데뷔 시즌 All-Rookie First Team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이후 요키치는 2018-2019시즌 경기당 평균 20.1득점 10.8리바운드 7.3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면서 팀 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모두 1위에 등극하면서 NBA First Team에 선정되는 등 S급 선수의 반열에 오르게됐습니다.

 

요키치는 느린 발과 평균 이하의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능구렁이 같은 경기 운영과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많은 어시스트를 뿌리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시즌의 경우에는 그의 파트너인 자말 머레이가 아킬레스건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덴버를 서부컨퍼런스 4위로 이끄는 등 보다 농익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MVP 경쟁자로는 필라델피아를 동부컨퍼런스 1위로 이끌고 있는 조엘 엠비드와 2년 연속 MVP 야니스 아테토쿰보가 뽑히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시즌 중 부상으로 결장 경기가 많아 요키치 수상 가능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과연 요키치가 팀 던컨의 MVP 수상 이후 18년 만에 센터 출신 MVP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남은 시즌 NBA MVP 레이스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덴버 포스트, USA Today, Mile High Sports,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