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2대1로 바르셀로나 격파...라리가 선두 등극

 

지구촌 최고의 축구 더비 엘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2021년 4월11일(한국시간 오전 04시 00분)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벤제마와 크로스가 연속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2대1로 격파했습니다.

시즌 2번째 엘클라시코 맞대결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라리가 단독 선두로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양 팀 터줏대감들의 결과물 차이가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10년 넘게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카림 벤제마가 바스케스가 넘겨준 환상적인 백힐 슛으로 연결시키면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번에는 또 다른 터줏대감인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전반전 2대0의 리드를 팀에 안겨주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슈팅 7회(유효 슈팅 2회)와 드리블 돌파 7회, 키패스 2회 등을 곁들이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메시의 경우 이날 경기 침묵으로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7경기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엘클라시코 승리로 기존의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66점의 동률을 이루면서 승자승 원칙으로 리그 선두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현재 라리가 우승을 위해 빅3(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치열하게 선두권 다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잔여 8~9경기에서 각 팀들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얼마 남지 않은 올시즌 라리가 우승 경쟁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DEPOR,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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