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임대 전설을 쓰고 있는 제시 린가드

laudrup7 2021. 4.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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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겨울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제시 린가드가 EPL 임대 신화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30일 자로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린가드는 임대 후 첫 경기인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반전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 린가드는 리그 9경기 8골 3도움의 환상적인 기록을 기록하면서 웨스트햄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맨유의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데뷔 이후 10년 간 맨유에서 210경기 33골 20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동안 린가드는 2017-2018시즌 48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측면 공격수로서 공격의 대한 기여도가 적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올시즌의 경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면서 맨유에서 단 3경기 만을 소화하면서 전력 외의 선수로 분류됐습니다.

출전시간을 갈망한 린가드는 결국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쫓기듯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가게 됐습니다.

웨스트햄 임대는 린가드에게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웨스트햄 이적 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린가드는 맨유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으로 단숨에서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린가드의 활약으로 맨유는 그가 복귀하거나 아니면 지금의 좋은 모습을 기반으로 거액의 이적료를 수령하려고 하며, 웨스트햄의 경우 린가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린가드는 최근 자신의 이런 활약과 관련해서 맨유 시절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몸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기회가 오지 않아 임대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임대 이적 후 자신의 좋았던 시절의 영상을 찾아보면서 복기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햄 임대 후 EPL 역사상 최고의 임대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린가드가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고 맨유로 금의환향을 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린가드의 경기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Red Devil Armada,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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