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파죽지세의 보스턴 셀틱스...파이널 우승의 적기를 맞이했다

laudrup7 2024. 3. 26. 10:26
728x90
반응형

NBA 동부컨퍼런스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가 올시즌 파죽지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07-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파이널 우승의 적기를 맞이했다.

 

보스턴은 올시즌 현재까지 71경기 동안 57승 14패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한 8할이 넘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8할이 넘는 승률은 지난 16-17시즌 서부컨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2경기 동안 67승 15패를 기록하면서 0.817의 승률을 거둔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이다.

 

보스턴이 이토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강력한 선수단 구성이다. 현재 보스턴의 주전 스타팅 라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PG : 즈루 할러데이

SG : 제일런 브라운

SF : 제이슨 테이텀

PF : 알 호포드

C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주전 라인업을 살펴보면 공격 수비의 밸런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선수단인 것을 볼 수 있다. 5명의 선수 모두 맘만 먹으면 20득점 이상을 넘길 수 있는 선수들이자 ALL-NBA 디펜시브팀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특히 팀의 원투펀치인 테이텀과 브라운이 년 차가 들어감에 따라 더 농익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베테랑의 활약이 필요할 때는 할러데이와 호포드와 같은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세컨 유닛으로 샘 하우저, 데릭 화이트, 페이턴 프리차드 등의 선수들이 벤치를 이끌면서 상황에 따라서 주전 선수들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이렇듯 주전 라인업의 공수 밸런스 및 주전과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고루 어우러지면서 어느 때보다 파이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보스턴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고 볼 수 있다. 농구라는 스포츠 특성상 주전급 1명이 끼치는 영향이 타 스포츠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최대치로 올라가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주전 영향도가 더 극심한 편이다. 이렇기에 남은 시즌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해주면서 다가오는 플레이오프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07-08시즌 이른바 Big 3(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알렌)의 활약으로 파이널 우승을 거둔 직후 오랜만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보스턴의 활약상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Celtics Blog, Gigantes del Basket, Pinterest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