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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올시즌 MVP의 주인공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여야 한다

laudrup7 2024. 3.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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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즌 NBA 일정이 끝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정규시즌 MVP 경쟁에 대한 각축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NBA는 팀당 67~69경기를 소화하면서 전체 일정에 약 85% 정도의 일정을 소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매년 개인상 부문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MVP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MVP 쟁탈전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케츠),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클라호마 시티(이상 OKC)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이상 SGA)가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SGA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평균 30.9득점 5.7리바운드 6.3어시스트 2.1스틸 0.9블록으로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득점은 전체 2위에 해당하며 스틸 1위, 어시스트 공동 14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의 소속팀 OKC 또한 서부컨퍼런스 1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승률을 기록하면서 순항을 달리고 있다.

필자는 올시즌 MVP의 주인공으로 그 어떤 누구보다 SGA가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그의 전체적인 기록과 볼륨 그리고 효율 마지막으로 소속팀 성적은 그 어떤 누구와 붙어도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그의 소속팀 OKC가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플레이 인 토너먼트 제외)에 진출하는 공로에는 그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그의 소속팀 OKC는 제일런 윌리엄스, 쳇 홈그렌, 루겐츠 도트, 조쉬 기디와 같은 유망한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아직 리그에서는 떠오르는 유망주에 불과하며 SGA를 제외하고는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가 전무(올시즌 중간에 합류한 고든 헤이워드는 제외)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OKC가 지금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SGA의 공이 절대적이다.
 
현재 OKC가 거둔 성적을 조금 과장해서 보태면 SGA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NBA는 기존의 스타플레이어들을 한 군데 모아 팀을 결성하는 슈퍼팀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탱킹을 추구하는 구단들의 경우에도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바탕으로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면서 팀 전력을 끌어올리고는 한다.(EX : 루카 돈치치 - 카이리 어빙)

그러나 OKC의 경우 드래프트에 재능 있는 유망주들의 트레이드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전력을 쌓아 올리면서 지금의 공로를 만들었고 그 중심에 SGA가 서있는 것이다.
 
SGA가 현재 경쟁하고 있는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전국구 인지도 부분인데 이는 올시즌 OKC의 성적과 연속적인 올스타 선정 그리고 작년 시즌 ALL-NBA 퍼스트팀 입성으로 많은 부분이 상쇄된 상황이다.
 
만약 SGA가 현재의 폼을 유지하여 소속팀 OKC의 현재와 같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시즌 정규시즌 MVP는 SGA가 수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이미지 출처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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