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시안컵]한수 아래 팀들의 압박에 속수무책인 클린스만호의 씁쓸한 현 상황

laudrup7 2024. 1.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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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클린스만호는 1월 2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E조 3차전 경기에서 후반에만 내리 3실점을 거둔 끝에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린스만호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조별리그 3경기 동안 1승 2무 승점 5점(골 8 / 실6)을 기록하면서 바레인(2승 1패 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무패로 조별리그 통과를 성공했으나 경기를 치르면서 수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다가오는 토너먼트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상대의 전방 압박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뽑고 싶다.

 

본래 한국을 상대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한국과의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 수비 라인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라인을 내리고 플레이를 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번 조별리그에서는 경기를 치를수록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의 전방 압박이 거세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 부분에 대해 클린스만호는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현재 클린스만호가 조직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취약한지와 상황에 따른 전술 대처 능력이 매우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한국의 현 전력은 가히 역대 최고로 자부할 정도로 선수 개개인 면모로는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갖고 있다고 한들 이를 잘 어우르고 가공하지 못한다면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들다. 축구는 1명의 스포츠가 아닌 11명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토너먼트에서는 중동과 동남아의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 전력의 국가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 이란 등 아시아 최상위권 국가들과 맞이하게 된다.

 

클린스만호가 이번 조별리그에서 노출한 수많은 문제점들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는 허상으로 끝날 전망이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다가오는 1월 31일 오전 01시(한국시간 기준) F조 1위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 단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이브닝  스탠다드, 아랍 뉴스, K League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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