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시안컵]일본이든 사우디든 경우의 수는 중요하지 않은 클린스만호

laudrup7 2024. 1.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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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토너먼트 대진표를 두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클린스만호는 현재까지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1무 승점 4점(득5, 실3)을 기록하면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겉으로 봤을 때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으나 한수 아래로 여긴 바레인과 요르단에게 연이은 졸전을 펼치면서 축구 팬들의 비난이 거센 상황이다.

 

현재 한국의 부진과 이웃나라 일본마저 함께 부진하면서 다가오는 16강 토너먼트를 두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우의 수에 따라 라이벌 일본 혹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날 수 있는 가운데 필자의 의견으로 경우의 수로 누구를 만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싶다.

 

현재 클린스만호의 목표는 아시안컵 4강 혹은 8강이 아닌 바로 우승이다. 현재 클린스만호의 선수명단을 봤을 때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좋은 선수 구성을 갖추고 있다.

 

물론 앞선 토너먼트에서 강팀 대신 보다 수월한 상대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클린스만호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조 1위를 할 경우 일본을 조 2위를 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는 것이 확률적으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어차피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6강이든 결승이든 반드시 물리쳐야 하는 상대들이다.

 

설령 16강 혹은 8강에서 일본과 사우디 같은 강팀과 만나 연장 승부의 혈전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이번 대회 아시안컵 일정은 휴식기가 4~5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현재 클린스만호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다고는 하나 여타 다른 강팀인 일본과 호주 같은 팀들도 같이 고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아시아 국가들 모두가 상향 평준화가 됐으며, 토너먼트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클린스만호가 토너먼트에서 누구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 물리쳐야 하는 상대로 상대가 누가 됐든 간에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과연 클린스만호가 목표인 우승을 달성하여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보도록 하자.

 

한편 클린스만호는 다가오는 1월 25일(20시 30분) 말레이시아와 E조 3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일간스포츠, 파이낸셜 뉴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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