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이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미국 ESPN 등 다수 언론은 10월 31일(한국시간 기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LA 클리퍼스와 하든을 골자로 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PHI IN : 니콜라스 바툼, 로버트 코빙턴, 마커스 모리스, KJ 마틴, 2028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픽 스왑 권리,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
LAC IN : 제임스 하든, PJ 터커, 필립 페트루세프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제임스 하든이다.
하든은 지난 2009년 NBA 데뷔 이후 정규시즌 MVP 1회 득점왕 3회, ALL-NBA 퍼스트팀 6회, 도움왕 1회, 올스타 10회 등 빛나는 커리어를 작성했다.
클리퍼스는 하든의 합류로 기존의 카와이 레너드 그리고 폴 조지와 함께 이른바 Big 3를 형성하면서 단숨에 대권 선두 주자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하든을 처분한 필라델피아는 만기 계약자들인 바툼과 코빙턴, 모리스를 데려오면서 샐러리캡 유동성을 크게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엠비드와 함께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뽑히는 타이리스 맥시에게 보다 많은 롤을 맞기게 되면서 팀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이번 트레이드에서는 많은 드래프트 픽을 갖고 있는 오클라호마 시티가 참전하면서 추후 드래프트 지명권에 대한 트레이드 골자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오른 하든 드라마는 결국 하든이 원하던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종결되었다.
이미지 출처 : Cluth Points, C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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