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즌 초반 큰 악재를 맞이했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10월 27일(한국시간 기준) 뉴캐슬에서 활약하는 산드로 토날리가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경기에 베팅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FIGC는 토날리에게 10개월 간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리며 8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토날리는 현 시간부로 23-24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토날리의 출전정지는 뉴캐슬에게 큰 악재로 다가온다. 뉴캐슬은 올시즌을 앞두고 토날리를 영입하는데 무려 이적료 약 7000만유로(약 999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만 17세의 어린나이에 당시 세리에 B 브레시아에서 프로 데뷔를 한 토날리는 2년 차인 만 18세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제 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는 명칭을 받으면서 이탈리아의 미래로 뽑힌 토날리는 20-21시즌 세리에 A 명문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빅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밀란 초창기 시절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토날리는 2년차 시즌 소속팀 AC 밀란이 무려 11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자신이 왜 이탈리아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지 증명해냈다.
그리고 올시즌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에 입단하였고 시즌 초반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도박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올시즌 브루누 기마랑이스와 함께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점찍은 토날리가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서 뉴캐슬의 초반 시즌 계획이 일그러지게 됐다.
현재 뉴캐슬은 토날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체적인 후보로 후벵 네베스(알 힐랄)와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에서 5승 1무 3패 승점 16점 6위, 유럽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외에도 FA컵과 리그컵 일정이 남아있어 토날리의 공백이 매우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스카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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