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토트넘 핫스퍼가 지난 1960-1961시즌 이후 63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0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풀럼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득점씩을 기록하면서 풀럼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초반 9경기 동안 7승 2무 승점 23점을 기록하면서 2위 그룹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승점 2점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는데 지난 60-61시즌 이후 63년 만에 리그 개막 이후 치른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이끌 당시 기록한 22점이다.
올시즌 초반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인 가운데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시즌 9경기 동안 7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 및 제임스 메디슨(3득점 5도움)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그동안 익숙한 왼쪽 윙포워드가 아닌 기존 해리 케인이 자리했던 중앙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 팀 내 주장을 맡으면서 선수단의 기강과 조화를 적절히 이루고 있으며, 경기력 면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면서 그가 왜 토트넘 최고의 스타인지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
이렇듯 손흥민은 비단 득점 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하면서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비단 예시로 작년 시즌 손흥민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시즌 말미에 간신히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 또한 손흥민과 함께 부진을 같이하면서 리그 8위에 머물면서 유럽대항전 진출권조차 얻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시즌 주포 케인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소속팀 토트넘 또한 비상하면서 손흥민의 존재감이 토트넘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단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리그 선두 및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득점랭킹 2위에 위치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토트넘과 손흥민이 지금의 경기력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10월 28일(한국시간 기준)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인디펜던트,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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