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운 그레이드 시킨 다비드 데 헤아 → 안드레 오나나

laudrup7 2023. 10. 4. 11:57
728x90
반응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맨유)가 올시즌 12년 만에 주전 수문장을 바뀐 가운데 실점률이 급증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까지 치른 공식 10경기 동안 4승 6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가 현재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요인으로는 선수단 내부 항명 및 폭행 사건 연루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수치적을 드러난 수치가 있으니 바로 실점률의 급증과 더불어 올시즌 주전 수문장이 12년 만에 바꼇다는 것이다.

맨유는 올시즌 치른 10경기에서 무려 18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에서 실점은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수비진의 책임이 크게 두각 되는 가운데 올시즌 눈에 띄는 변화로 주전 수문장의 변화를 뽑을 수 있다.

 

맨유는 지난 12년 간 다비드 데 헤아 후방을 지키면서 팀을 지탱해왔다. 알렉스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이라고 평가받는 데 헤아는 퍼거슨 이후 접어든 맨유의 암흑기에 한줄기 빛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서 뛰는 12시즌 동안 맨유 올해의 선수를 무려 4번이나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FIFA 월드베스트 11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축구계가 점차적으로 골키퍼의 빌드업 역량이 중시되면서 커리어 후반부로 갈수록 데 헤아의 가치가 폄하되긴 했으나 골키퍼의 가장 중요 요소인 선방 부분에 있어서는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시즌 데 헤아에서 안드레 오나나로 바뀐 이후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실점률이 급증하면서 결과적으로 골키퍼 교체가 맨유를 다운 그레이드 시킨 꼴이 돼버렸다.

 

특히나 지난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무려 3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나나의 치명적인 실책 포함 4실점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쌓을 수 없는 수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으로 적응기라고 볼 수 있으나 현재와 같은 상황이 길어진다면 맨유의 골키퍼 교체는 매우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을 보인다.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트랜스퍼마켓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