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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는 하든과 릴라드의 트레이드 요청

laudrup7 2023. 9.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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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대표적인 슈퍼스타인 제임스 하든과 데미안 릴라드가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요청한 가운데 진척 상황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하든과 릴라드는 스타들이 즐비하는 NBA 안에서도 대표적인 슈퍼스타로 뽑히는 이들이다.

 

두 선수의 커리어를 간략히 살펴보면 하든의 경우 정규시즌 MVP 1회, ALL-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3회, 어시스트왕 2회, 올스타 10회의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릴라드의 경우 ALL-NBA팀 7회(퍼스트팀 1회), 올스타 7회, 올랜도 버블 MVP 1회(2020년), 신인상 1회 등 하든 못지않은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이번 오프시즌 현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이들이 트레이드를 요청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트레이드 현황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다. 

 

릴라드와 하든은 어느 팀에 가더라도 팀의 1옵션 혹은 2옵션을 담당할 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들의 현 소속팀인 필라델피아와 포틀랜드는 이들의 대한 대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현재 나이가 릴라드의 경우 33세, 하든의 경우 34세에 접어들면서 언제 에이징 커브의 시기가 도래할지 모르는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못해도 이들의 걸맞은 에이스 혹은 1옵션 잠재력의 유망주 혹은 다수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만약 이들의 나이가 20대였다면 이러한 가치를 투자하는데 많은 팀들이 망설이지 않겠으나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선수에게 이러한 투자를 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이렇게 복합적인 요소롤 트레이드가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결론적으로 현재 연관되어 있는 선수들 및 구단들 모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23-24시즌 NBA의 경우 개막이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만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진작에 시즌 계획을 세워놨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포틀랜드와 필라델피아의 경우 팀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거취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한 해 농사 계획이 개막 전부터 틀어진 상황이다.

 

선수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전성기 구간에 지장을 미치면서 결과적으로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과연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릴라드와 하든의 트레이드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The Straits Times, HoopsHype, FanS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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