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길어지는 케인 이적 사가...레비와 뮌헨의 힘겨루기 결말은?

laudrup7 2023. 8. 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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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해리 케인을 둘러싼 이적 사가가 길어지고 있다.

 

케인은 EPL을 넘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만 무려 30득점을 터트렸으며, 3번의 득점왕 및 EPL 역대 최다 득점 2위(통산 2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이렇듯 수많은 득점 기록을 작성한 케인이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으니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지난 2010년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줄곧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매년 자신이 최고의 활약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자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올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뮌헨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다. 현재 리그에서는 11년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으며, 컵대회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뽑히는 강팀이다.

한 마디로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면 커리어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뮌헨의 오퍼에 케인 또한 마음이 흔들리면서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있으니 바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레비는 케인이 토트넘 내에서 어떤 존재감을 갖고 있는지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에 케인의 이적료로 약 1억 파운드(약 1,6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몸값을 책정했다.

 

문제는 뮌헨 입장에서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에게 1억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협상을 통해서 케인의 몸값을 줄이려고 노력했으나 레비 회장이 꿈쩍도 안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마디로 케인을 사이에 두고 양 측에서 파워게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제 이적시장이 약 3주 정도 남은 가운데 리그 개막도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케인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모양이다.

 

과연 케인의 이적사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남은 이적시장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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