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토트넘 핫스퍼의 최대 화두는 단연 해리 케인의 거취다.
최근 세계 축구계는 최전방 공격자원들의 씨가 마르면서 너나할거 없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타팀들과 달리 지난 수년간 최전방 공격자원에 대한 고민을 덜은 구단이 있으니 바로 토트넘이며, 그 이유는 바로 해리 케인의 존재 덕이다.
케인은 지난 수년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14-15시즌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한 이후 지난 9년 간 매 시즌 20득점 이상 및 2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케인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고,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이러한 케인의 이적설이 점화되면서 만약 실제로 케인이 떠나게 된다면 케인의 대체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체자는 작년 시즌 영입한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이전 소속팀인 에버턴에서는 물론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서도 중앙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비록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단 1득점에 그쳤으나, 에버턴과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준수한 활약을 생각해 볼 때 케인 대체의 1옵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외부 영입이다. 토트넘은 현재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페드로(플라맹구),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에 대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기존 자원인 히샬리송이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히샬리송만 믿고 시즌을 보내기에는 불안한감이 없지 않다.
마지막 세 번째는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몇 차례 케인의 공백이 있을 때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전례가 있다.
케인과 같이 타겟맨으로서의 열량은 밀리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부분은 케인보다 더욱 위력적이며, 이미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과연 올 여름 케인의 이적 사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의 최전방은 누구의 차지가 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스카이 스포츠, 90min, 스퍼스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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