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이상 SPL) 명문 셀틱에 코리안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셀틱은 대한민국 K리그에서 활약하는 양현준과 권혁규의 영입을 확정 지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셀틱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양현준의 경우 약 250만 유로(약 36억원)를 권혁규 영입에는 약 100만 유로(약 13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셀틱에는 올해 겨울부터 활약 중인 오현규에 이어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을 하게 됐다. 유럽 축구 구단 그것도 1군에서 한 팀에 3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셀틱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구단이다.
1887년 창단되어 현재 136주년을 맞이한 구단으로 지난 역사상 리그 우승 53회, 스코티시컵 41회, 스코티시 리그컵 21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구단이다.
같은 리그 내에서 또 다른 명문 레인저스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12년 간 무려 11번의 리그 우승을 기록하면서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셀틱은 한국 선수들과 역사적으로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바로 국가대표로 활동한 기성용과 차두리가 셀틱에서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나란히 셀틱에서 활약을 하면서 셀틱의 리그 우승 및 스코티시컵을 들어올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렇듯 한국 선수들의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셀틱은 올해 다시금 코리안리거 3명을 영입하면서 지난날의 좋은 추억을 구현할 준비를 마쳤다.
세 선수의 공통점은 아직 나란히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겨울부터 셀틱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의 경우 이미 셀틱에서 반 시즌 동안 7득점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자신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지난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클린스만 감독 이후에는 계속해서 A대표팀 명단에 소집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두 번째 양현준의 경우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리그에서 8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 여름 K리그 올스타로 맞붙은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위력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면서 전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마지막 권혁규의 경우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K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2년 차인 만 19세의 나이에 리그 16경기를 출전하면서 일찌감치 경쟁력을 보였다.
또한 2021년 일찍이 군에 입대하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하였고, 비록 아시안게임 본선 명단에서 탈락했지만 꾸준히 23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 소집되면서 장차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렇듯 SPL 명문 셀틱에 부는 코리안 돌풍이 다가오는 시즌 어떠한 파급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조선비즈, 한국경제, 국제신문, 스포츠춘추,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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