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데클란 라이스 아스날 입단 확정...잉글랜드 최고 이적료 경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아스날이 모두가 놀랄만한 이적을 성사시켰다.

 

아스날 구단은 7월 00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날은 라이스와 총 5년의 계약을 맺었으며, 라이스를 영입하는데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5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아스날이 라이스를 지불하는데 들인 이적료는 EPL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다.

1999년 생의 라이스는 2017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처음으로 프로 데뷔했다. 본격적인 데뷔를 한 17-18시즌 모든 대회 도합 31경기에 출전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일찌감치 소속팀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줄곳 웨스트햄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유지한 라이스는 해가 갈수록 정상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이 되며,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라이스에 많은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 오프시즌 라이스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것을 노린 아스날이 거액을 투자하면서 라이스를 낚아챘다.

 

작년 시즌 아스날은 마르틴 외데고르와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수스와 같은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화력적인 측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그러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이따금씩 밸런스가 붕괴되는 모습이 보였으며, 특히 중원의 경우 그라니트 자카가 훌룡한 모습을 보였으나 낮은 기동성에서 약점을 드러내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라이스의 경우 준수한 스피드를 지녔으며, 훌룡한 수비력과 준수한 패싱력 그리고 어린 나이에 웨스트햄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리더십까지 갖추면서 이번 오프시즌 아스날을 떠난 자카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리그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아스날은 이번 오프시즌 하베르츠에 이어 라이스까지 영입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아쉽게 놓친 대권을 탈환하기 위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과연 어린나이에도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라이스가 아스날 우승의 마지막 조각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시즌 아스날에서 라이스의 활약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BBC,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TEAM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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