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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포틀랜드의 스콧 핸더슨 지명과 데미안 릴라드

laudrup7 2023. 6. 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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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컨퍼런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 가드를 지명한 가운데 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틀랜드 구단은 6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2023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픽으로 작년 시즌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활약한 스콧 핸더슨을 지명했다.

올해 열린 드래프트는 르브론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빅터 웸반야마의 존재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지만 핸더슨의 재능도 웸반야마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 188cm 몸무게 88kg으로 탄탄한 피지컬을 갖고 있는 핸더슨은 올해 드래프트 자원 중 최고의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타고난 운동능력과 유려한 볼 핸들링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골밑을 찢는데 매우 능한 선수다.

또한 이미 어린 나이임에도 미들레인지를 갖추면서 상황에 맞게 확률 높은 게임을 펼칠 줄 알고 있다.

여기에 패싱과 경기운영 능력 또한 동나이대 선수라고 믿기지 않는 노련함을 갖추고 있으며, 신장 대비 긴 윙스팬(206cm)을 보유 중이다.

이러한 재능으로 핸더슨은 현재 NBA에서 슈퍼스타로 활약한 데릭 로즈, 러셀 웨스트브룩, 자 모란트가 컴패리즌으로 뽑히고 있다.

이렇듯 포틀랜드가 올해 드래프트 최고의 가드를 손에 넣은 가운데 웃지 못하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포틀랜드 최고의 스타 데미안 릴라드다.

릴라드는 자타공인 프랜차이즈 최고 스타로 2012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합류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11년 동안 ALL-NBA 팀 7회, 올스타 7회를 수상한 슈퍼스타이자 현존 최고의 클러치 해결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틀랜드가 브랜든 로이, 그렉 오든이라는 재능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꿋꿋하게 프랜차이즈를 지키면서 거의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낭만을 지키는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핰 릴라드도 이제 만 33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전성기 구간에 파이널 우승을 거두고 싶은 욕망이 큰 모습이다.

이에 포틀랜드에 전력 보강을 요청하면서 올시즌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해 윈나우를 내달릴 선수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포틀랜드가 드래프트 3번 픽을 지명하지 않고 그대로 지명권을 행사했으며, 릴라드와 동포지션인 핸더슨을 지명하면서 릴라드의 상황이 굉장히 모호해졌다.

과연 릴라드가 끝까지 포틀랜드에 잔류하여 프랜차이즈 낭만을 지킬지, 아니면 파이널 우승을 위해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남은 오프시즌 릴라드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Sportskeeda, FanSided, Sport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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