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6월 11일(한국시간 기준) 인터 밀란과 치른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로드리의 결승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많은 기록들을 작성해냈다.
우선 인터 밀란 전 승리로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그리고 FA컵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리게 됐다. 잉글랜드 구단 중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뿐이다
추가로 이번 맨시티의 트레블을 달성시킨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초로 2개 구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08-09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무려 6관왕의 쾌거를 이룬 과르디올라는 이번엔 맨시티에서 14년 만에 다시 트레블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이번 챔스 우승으로 통산 3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리면서 안첼로티 감독(4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챔스 우승을 기록한 감독에 등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BT스포츠에 “우리는 최상의 레벨이 아니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트레블은 너무 어렵다”면서 “호텔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하할 것이다. 월요일에 맨체스터에서 퍼레이드가 있다”라고 말했다.
71생으로 아직 만 53세에 불과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미지 출처 : 90MIN, 인디펜던트, 스포츠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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