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ALL-NBA 디펜시브팀이 발표된 가운데 무려 5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디펜시브팀에 입성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NBA 사무국은 5월 10일(한국시간 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한 명단은 아래와 같다.
First Team :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벅스), 알렉스 카루소(시카고 불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자렛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브룩 로페즈(밀워키 벅스)
Second Team : 데릭 화이트(보스턴 셀틱스), 딜런 브룩스(멤피스 그리즐리스), O.G. 아누노비(토론토),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이번 명단에서 특이사항이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5명의 선수가 디펜시브 팀에 처음으로 입성한 것이다. 해당 명단은 바로 카루소와 모블리 그리고 화이트와 브룩스, 아누노비다.
카루소와 모블리의 경우 소속팀 시카고와 클리블랜드 수비의 키맨으로서 공헌도를 인정받았으며, 화이트의 경우 올시즌 보스턴에서 마커스 스마트, 제일런 브라운 로버트 월리엄스 등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 중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브룩스의 경우 백코트 파트너인 자 모란트의 수비 약점을 보완해 주면서 매 경기 에이스 스토퍼로 멤피스의 끈적한 수비에 기여했으며, 아누비의 경우 올시즌 스틸 1위에 올랐으며, 거의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그 외에 얼마 전 설문조사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 선수 투표 부문 1위에 오른 할러데이는 통산 5번째 수상을, 올시즌 DPOY를 수상한 잭슨 주니어의 경우 통산 2번째 수상을, 올시즌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 밀워키 산성의 주축으로 활약한 로페즈는 통산 2번째 수상을 이뤄냈다.
또한 마이애미 수비의 핵심인 아데바요의 경우 지난 19-20시즌부터 올시즌까지 4년 연속 디펜시브 세컨드 팀의 영예를, 마지막으로 골든스테이트 왕조 수비 최전선에 있는 그린의 경우 통산 8번째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미지 출처 : NBA.com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농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L]한 세대의 종말을 알리는 양희종 윤호영 김영환의 은퇴 (8) | 2023.05.15 |
---|---|
[NBA]22-23시즌 ALL-NBA Team 발표..SGA 퍼스트팀 입성 (8) | 2023.05.11 |
[KBL]감독 커리어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상식 감독 (4) | 2023.05.08 |
[NBA]2인자 신세를 떨쳐내고 마침내 1인자로 올라선 조엘 엠비드 (5) | 2023.05.03 |
[NBA]올시즌 플레이오프 트렌드는 업셋이다 (2) | 202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