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결국 강원 FC는 김대원 양현준이 해줘야 한다

laudrup7 2023. 4. 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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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원 FC가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동안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강원은 4월 9일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0대1 패배를 기록하면서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지게 됐다.

 

강원은 현재까지 3무 3패 승점 3점 만을 기록하면서 최하위 수원 삼성(2무 4패)에 이은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작년 시즌 리그 측면을 지배한 김대원과 양현준의 부진이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다.

김대원과 양현준은 작년 시즌 각각 37경기 12득점 13도움, 36경기 8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강원이 3년 만에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각각 6경기 1도움, 5경기 공격포인트 제로를 기록하면서 작년만큼의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강원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 받는 이들의 부진에 현재 강원은 리그에서 6경기 3득점으로 리그 득점 순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두 선수의 이러한 활약을 두고 최용수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선수들이 착각하는 거다. 크게 견제가 없다”라며 “본인들이 상황에 따라 좋은 판단을 못해서 경기를 힘들게 하고 부상당하고, 경기를 어렵게 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년에는 더 힘들었다. 그러나 그땐 잘 헤쳐 나갔다. 그만큼 멘탈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쓴소리에는 애정이 묻어 있었다. 머지 않아 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수 감독은 “두 선수에게 진짜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라고 하면서도 “워낙 가진 게 많기 때문에 보여줄 것이다. 그게 축구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두 선수가 작년과 달리 올시즌 아직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량이 머지않아 정상쾌도로 올라설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

 

올시즌 나란히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과 7번을 부여받은 두 선수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작년 리그 최고의 좌우날개로서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강원은 4월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데일리스포츠한국, 일간스포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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