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스틸타카의 위력은 김기동으로부터 나온다

laudrup7 2023. 4. 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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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내달리고 있다.

포항은 시즌 초반 6경기 동안 4승 2무 승점 14점을 챙기면서 리그 선두 울산 현대(승점 18점)에 이은 리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울산과 함께 유일한 무패행진을 내달리고 있는 포항의 저력은 바로 김기동 감독의 존재다.

사실 포항은 올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면서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작년 시즌 포항에서 MVP급 활약을 선보인 신진호부터 신진호와 함께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이수빈 그리고 포항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한 허용준과 임상협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이들의 대체자로 김인성과 제카 그리고 백성동과 김종우 등을 영입했으나 기존 선수들과 비교하여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전력 악화를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포항은 항상 매년 시즌 주축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항상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는데 올시즌도 마찬가지다.

포항은 작년 시즌 많은 주축 선수들을 내줬으나 가장 중요한 김기동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중심을 탄탄히 했다.

그리고 김기동 감독은 올시즌 다시 한번 없는 살림에 가용 자원들의 기량 향상 및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다시금 위력을 보이고 있다.

우선 작년 시즌까지 제 기량을 과시하지 못한 공격수 이호재의 잠재력을 끄집어냈으며,  새로 영입한 제카와 백성동 그리고 김종우 등의 장점을 극대화한 전술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적재적소에 교체 및 전술 변화를 가져가면서 인게임 매니지먼트에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비 라인의 경우작년 시즌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들의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장기 레이스에 꼭 필요한 수비 기반을 다져 놓았다.


매년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포항의 스틸타카가 올시즌도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시즌 끝까지 그 위력이 지속될지 주목해보도록 하자.

한편 포항은 4월 15일 FC 서울과 리그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다음, 경북도민일보, 노컷뉴스,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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