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부리그에서 통한 용병은 1부리그에서도 통한다!

laudrup7 2023. 4. 12. 10:19
728x90
반응형

외국인 스트라이커의 비중이 높은 K리그에서 2부리그에서 입증된 선수들의 1부리그 활약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그 주인공에 해당하는 선수는 바로 대전 하나 시티즌의 티아고다. 티아고는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6경기에서 4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공동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작년 시즌 K리그 2 경남 FC를 통해 한국에 데뷔한 티아고는 작년 시즌 37경기 동안 19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유강현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러한 티아고의 활약을 가까이서 지켜본 대전은 이번 오프시즌 티아고를 영입해 1부리그 입성을 대비했고 시즌 초반 그 기대를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2013년 2부리그가 정식으로 출범한 이후 수많은 용병 스트라이커들이 무대를 누볐다. 그중 상당수의 외국인 선수들이 2부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1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아드리아노와 조나탄 그리고 말컹과 세징야다.

 

이중 조나탄과 말컹은 1부리그에서 득점왕을 기록했으며, 아드리아노는 득점랭킹 2위는 2번을 기록했고 세징야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용병 중 하나로 뽑히는 선수다.

 

그렇다면 2부리그에서 성공한 선수가 1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는 두 리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뽑을 수 있다.

K리그는 여타 리그와 비교하여 압박 강도가 무척 강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요구하는 리그다. 특히나 2부리그의 경우 세밀함은 부족하지만 압박의 강도는 1부리그보다 더 우위에 있을 정도로 피지컬적인 요구가 매우 큰 리그이다.

 

그렇다보니 이미 기술적인 부분을 갖춘 외국인 선수들이 강한 피지컬을 요구하는 2부리그에서 적응할 경우 비교적 강도가 덜한 1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큰 상황이다.

 

올시즌만 보더라도 비단 티아고 뿐만 아니라 헤이스와 윌리안, 에르난데스, 아코스티, 안드레 등의 2부리그 출신 선수들이 1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과연 티아고가 지난 조나탄과 말컹의 뒤를 이어 2부리그 출신 득점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2부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한스경제, 시사위크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