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끝내 펩시티 공포증을 떨쳐내지 못한 아스날

laudrup7 2023. 2.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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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끝내 펩시티 공포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아스날은 2월 16일(한국시간 기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순연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수비진의 실수 및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면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이로서 리그 개막 이후 선두를 놓친적이 없던 아스날은 리그 22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골득실 차로 2위로 내려앉게 됐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우선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더 했다고는 하나 승점 3점 차이에 불과한 상황에서의 맞대결이었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 독주에 가까운 페이스를 달리다가 최근 리그 경기에서 1무 1패의 부진을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또한 이번 맞대결은 앞서 말했듯이 후반기 맞대결이 아닌 전반기 순연 경기로서 홈에서 경기를 맞이한 아스날의 경우 최소한 무승부라도 거두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 패배로 사실상 격차가 사라진 상황에서 앞으로의 일정이 매우 부담스럽게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한 맨시티의 공포증이 더욱 대두됐다고 볼 수 있다.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9전 1승 8패의 엄청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여기서 1승의 경우 지난 19-20시즌 FA컵에서 승리한 경기로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패와 다름없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생활 은퇴 이후 지난 3년 여간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지도자 커리어를 지내왔다. 그리고 2019년 지금의 아스날 감독직에 올라와있다.

 

그리고 약 3년 여만에 아스날의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펩시티의 대한 공포증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현재 골득실에 뒤져있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아직까지 아스날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상황이다. 과연 아스날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정조준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아스날은 2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애스턴 빌라와 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데일리 익스프레스, Sport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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