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대 라이벌 관계인 전북과 울산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북과 울산은 같은 계열사인 현대 가의 후원을 받아 리그 내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수년간 우승권 경쟁에서 내리 1~2위를 차지한 두 팀은 가운데 차기 시즌 한층 더비를 치열하게 만들 명분이 생겼는데 바로 아마노 준의 이적이다.
아마노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로 이적해 오면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담그게 됐다.
데뷔 시즌 초반부터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과 유려한 드리블을 선보인 아마노는 단숨에 울산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38경기 동안 11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한 아마노는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을 하는데 공헌하면서 울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 라이벌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울산 팬들의 지탄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시즌 2023시즌 개막전으로 전북과 울산의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더비의 긴장감이 한층 배가 될 전망이다.
아마노의 이적을 두고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 준은 내게 거짓말을 하고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며 “우리 선수와 구단을 존중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아마노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승현의 경우 "운동장에서 만나면 조심해야 될 것"이라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런 인터뷰를 듣고 아마노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면서도 "그래도 홍감독은 나를 K리그에 데리고 온 은사이자 울산의 17년 만의 우승을 이룬 전우로 여전히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아마노의 이적으로 두 팀의 더비가 더욱 치열해질 가운데 다가오는 두 팀의 개막전(2월 25일 14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다음, 풋볼아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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