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우승경쟁에 합류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udrup7 2023. 1.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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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맨유는 1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으며,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도 6점 차로 좁히게 됐다.

맨유의 이번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 승리였다.

우선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0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두게 됐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5연승 공식 경기 9연승의 파죽지세를 내달리게 됐다.

맨유는 올시즌 개막 이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내리 2연패를 거두면서 암울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치른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반등을 마련했고, 12승 2무 2패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덧 선두권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맨유가 올시즌 좋은 흐름을 보이는 흐름 중 하나는 홈 성적이다.

맨유는 올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브라이튼과의 개막전 패배를 제외하고는 7승 1무(뉴캐슬 전 무승부)라는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13시즌 우승 이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이 없는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난 10년 간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할, 주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많은 감독들이 거쳐갔다.

그러나 이들 모두 퍼거슨 감독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3년을 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올시즌 아약스에서 역량을 보여준 에릭 텐 하흐를 새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새출발을 알렸다.

부임 첫해인 올해 큰 기대를 갖지 않았으나 시즌을 치를수록 강력한 선수단 장악력을 보여주면서 팀으로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맨시티 전 승리를 비롯해 리그 3위,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진출, FA컵 32강, 리그컵 4강에 진출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과연 텐 하흐가 퍼거슨 시절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맨유의 다음 리그 경기는 1월 19일(한국시간 기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9라운드 경기다.

 

 

이미지 출처 : Manchester United, Sporting News, Bola Okezone, 뉴욕 타임즈,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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