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역대급 불명예 기록을 작성하게 된 개최국 카타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대회 기간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쓸쓸하게 퇴장하고 말았다.

 

카타르는 11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네덜란드와 A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0대2 패배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카타르는 이번 패배로 조별예선 3경기 동안 단 1점의 승점도 획득하지 못하면서 쓸쓸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중동지역 첫 월드컵 개최로 많은 이목이 몰린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는 오래전부터 월드컵을 겨냥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현재 카타르의 주축 멤버들의 경우 청소년 시절부터 함께해온 월드컵 세대로 지난 2019년 아시안컵 우승을 기록하는 등 이번 월드컵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월드컵 개막 6개월 전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의 케이스를 본보기로 하여 합숙훈련을 진행하는 등 월드컵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에콰도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면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92년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패배하는 불명예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또한 연이어 치른 세네갈과 네덜란드와의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조별예선 3연패라는 치욕을 맛보게 됐다.

 

막강한 오일머니를 앞세워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으며, 이후 선수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많은 기대 속에 월드컵에 나섰으나 세계와의 격차를 실감하면서 조기에 퇴장하고 말았다.

 

 

이미지 출처 : Reuters, 가디언, 야후 스포츠

 

 

laudrup7의 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