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끝난 가운데 빅리그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달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으로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빠르게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된 가운데 각 조별 진출 팀들은 아래와 같다.
(앞 팀이 조 1위)
A조 : SSC 나폴리, 리버풀
B조 : FC 포르투, 클럽 브뤼헤
C조 :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D조 : 토트넘 핫스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조 : 첼시, AC 밀란
F조 : 레알 마드리드, RB 라이프치히
G조 :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H조 : SL 벤피카, 파리 생제르망
이번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을 국가 별로 따져 보면 잉글랜드 4팀, 독일 4팀, 이탈리아 3팀, 포르투갈 2팀, 스페인 1팀, 프랑스 1팀, 벨기에 1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유럽 대항전에서 기세를 올렸던 스페인의 몰락이다.
스페인은 그동안 쌍두마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 비야레알과 같은 팀들이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무대를 주름 잡아왔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쌍두마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은 가운데 토너먼트 단골손님으로 뽑힌 AT 마드리드가 최하위로 쳐지면서 라리가의 위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줬다.
라리가와는 반대로 유럽 4대 빅리그로 불리는 EPL과 분데스리가, 세리에 A의 경우 전반적으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잉글랜드와 독일은 무려 4팀이나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내면서 위력을 보여줬다.
유럽 4대 빅리그의 희비가 엇갈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인 가운데 토너먼트 추첨은 11월 7일(한국시간 기준)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COL Caracol, Into the Cald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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