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오피셜]리빙 레전드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은퇴 연기

laudrup7 2022. 11.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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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삼성의 리빙 레전드 염기훈이 은퇴를 연기하고 1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염기훈과 수원 관계자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본래 올시즌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하고 1시즌 더 그라운드를 누비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래 수원 구단은 시즌 중 염기훈의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면한 팀 사정상 문제로 염기훈의 은퇴식을 미뤄왔다.

 

그러던 와중 수원 이병근 감독의 은퇴 연기를 위한 간절한 부탁과 가족들과의 상의 끝에 선수생활을 1년 더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차기 시즌 염기훈의 보직은 선수와 코치를 겸임하는 플레잉 코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염기훈은 KBS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년을 더 하게 됐는데 허투루 쓰지 않고 팀을 위해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한지 항상 고민할 생각입니다. 플레잉 코치지만 선수와 지도자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잘하면서 일단 올해부터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수원 팬들과 1년 더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제 선수 인생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원 선수들도 스플릿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편 염기훈은 2006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이후 2010년 수원 삼성에 합류한 이후부터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원에서만 활약한 리빙 레전드로 K리그 통산 442경기에서 77득점 110도움으로 K리그 역대 최다 도움 기록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이데일리,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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