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홈에서 번리에 0대1 충격패를 당하면서 2017년부터 이어온 홈 무패 행진이 68경기에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22일(한국시간 금요일 오전 05시 00분) 리버풀 VS 번리의 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 30분이 번리의 반스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번리가 1대0으로 리버풀을 격침시켰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초반 피르미누와 살라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마네, 오리기, 체임벌린으로 이어지는 쓰리톱을 내세웠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번리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전반 42분 오리기의 완벽한 1대1 찬스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전반은 0대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2분 오리기와 체임벌린 대신에 살라와 피르미누를 투입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후반 30분 반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이후 미나미노까지 투입하면서 득점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으나 실패하면서 번리에 0대1로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많은 것을 잃게 되었는데요, 우선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홈 무패행진이 68경기에서 멈추게 되면서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역임하던 시절인 홈 86경기 무패행진을 갱신하는데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패배로 리그 순위가 4위까지 밀려나게 되었으며 아직 리버풀보다 경기 수를 적게 치른 5위 토트넘과 6위 에버튼의 승리를 거두게 될 경우에는 리그 순위가 6위까지 밀려나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31일 뉴캐슬과 0대0으로 비긴 이후 4경기 연속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하면서 심각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12월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7대0 대승을 거둔 이후 리그에서 5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당시 단독 1위를 달리던 순위가 4위까지 처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역시나 득점력 빈곤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리그 초중반까지 그들이 자랑하던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던 마누라 라인과 올시즌 영입한 디오고 조타가 맹활약 해주면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조타가 부상을 당하고 상대팀들이 마누라 라인의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를 하게 되면서 심각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올시즌 리버풀의 최대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고 작년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리버풀의 경기력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이브닝 스탠다드, The Liverpool Offside, This is Anfield, BBC, KNS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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