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번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군 이른바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의 사가가 막을 내렸다.
브루클린은 2202년 8월 24일 듀란트에 대한 모든 트레이드 논의 건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친 브루클린은 시즌 종료 이후 팀의 에이스인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걷잡을 수 없을 것처럼 이별이 확실시되던 브루클린과 듀란트의 관계는 트레이드의 대한 보상과 본인이 선호하는 팀으로의 이적 등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결국 재결합으로 이어지게 됐다
과정이야 어찌 됐건 듀란트가 잔류하게 되면서 브루클린은 듀란트-어빙-시몬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Big 3를 구축하게 됐다.
작년 시즌 팀 전력의 거의 전부라고 칭할 수 있는 이들 Big 3의 도합 출전 경기 수는 84경기에 불과하다.
듀란트의 경우 부상 등의 이유로 전체 경기 일정의 30%가 넘는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시몬스의 경우 마찬가지로 부상의 이유로 트레이드 합류 이후 단 한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빙의 경우 부상이 아닌 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단 29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즌 내내 팀 내 이슈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들 셋이 모두 브루클린 잔류가 확정되면서 올시즌 브루클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시몬스의 경우 현재 착실히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어빙 또한 브루클린 잔류가 확정된 이후 의욕적으로 오프시즌 트레이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듀란트 또한 잔류를 천명하면서 당장은 브루클린에서의 활약에 집중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Big 3 조합이 브루클린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듀란트 사가가 종료된 가운데 차기 시즌 브루클린이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지 출처 : NBC Sports, Sportske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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