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빅딜 제임스 하든 브루클린 행...초대형 4각 트레이드 성사

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이 그토록 원하던 브루클린 네츠 행이 성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시간 1월 14일 미국 ESPN에서 하든이 중심이 된 휴스턴 로케츠와 브루클린 네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간의 4각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트레이드 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BNK IN : 제임스 하든

HOU IN : 빅터 올라디포, 단테 엑섬, 로디언스 쿠르츠, 드래프트 1라운드 2022, 2024, 2026 지명권, 2021, 2023, 2025, 2027 지명권 스왑딜 권리 

CLE IN : 재럿 앨런, 타우린 프린스

IND IN : 캐리스 르버트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제임스 하든의 브루클린 행입니다. 하든은 2012년 오클라호마에서 휴스턴으로 이적 후 9년 간 휴스턴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면서 MVP 1회, ALL-NBA 퍼스트팀 6회, ALL-NBA 써드팀 1회,득점왕 3회, NBA 올스타 8회, 어시스트왕 1회 등 수많은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NBA 톱클래스 레벨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든이 그토록 염원하던 NBA 파이널 무대는 밟아보지 못하고 번번이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고베를 마신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 친구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파이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으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작년 파이널 우승팀인 레이커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팀에 대한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작년 시즌 이후 하든에 대한 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문제가 터지면서 팀원 들의 불만이 표면 위로 드러나왔고, 하든 또한 자신의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이번 프리시즌 팀에 지각 합류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염원하던 브루클린 행이 성사가 되면서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으로 이어지는 빅 3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브루클린은 하든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벤치 에이스인 캐리스 르퍼트와 정상급 센터 재럿 앨런, 그리고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3장과 1라운드 지명권 4장의 대한 스왑권 권리 등 제임스 하든 영입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과연 이번 트레이드가 신의 한수가 될지 아니면 지난 2010년대 단행한 러시아식 리빌딩의 결과로 암흑기를 보내게 될지 당장 올시즌 브루클린의 성적에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Yahoo Finance, 블리처리포트, N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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