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최소 한 시즌은 온전히 소화하고 떠나길 바라는 이승우

laudrup7 2022. 8.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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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수원 FC의 이승우가 유럽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이승우는 시즌 중반이 조금 넘은 현재 22경기 동안 10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적응기를 갖으면서 부침을 가졌으나 이후 무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자신이 왜 전 세계에 재능을 인정받았는지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에서 이승우를 향한 오퍼가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1부리그의 하츠가 표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츠는 작년 시즌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이라 뽑히는 셀틱과 레인저스의 뒤를 이어 리그 3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올시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 구단이다.

 

현재 수원 FC에게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했다고 하며, 이승우에게는 3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재 수원 FC 입장에선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최고 인기스타인 이승우를 시즌 중에 떠나보내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최소한 이승우가 한 시즌은 온전히 보내길 바라고 있다.

 

이승우 측 또한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필자의 의견 또한 이승우가 최소 한시즌은 온전히 보내고 이적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7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승우는 지금까지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과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등을 거쳤으나 온전히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이승우의 나이는 만 24세의 나이로 유망주로 불리던 시절은 지났으며, 진작에 프로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하는 나이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풀타임 시즌을 단 한 번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은 이승우 개인적으로 향후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좋지 않은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폼을 한 시즌 내내 꾸준히 유지한다면 하츠가 아닌 더 거대한 레벨의 구단에서 오퍼가 올 가능성 또한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수원 FC와 이승우 나아가 K리그는 이승우의 활약으로 인해 모두 큰 이득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는 이승우가 현재의 좋은 흐름을 가져간 이후 차기 시즌 자신이 바라던 유럽 무대로 돌아가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다.

 

한편 지난 7월 16일 강원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출전 금지 징계 처분을 받은 이승우는 다가오는 8월 6일 수원 삼성과의 더비 경기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시사저널, 중앙일보, 네이트, 골닷컴,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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