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바르셀로나의 이중적인 잣대와 데 용의 순애보

laudrup7 2022. 8.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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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금전적인 측면에서 이중적인 잣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프랭키 데 용의 순애보가 계속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매년마다 1억 유로가 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당시 최고 주가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왔다.

 

문제는 구단의 재정 상황을 무시한채 무분별하고 선수를 영입하면서 구단의 재정 건전성이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이에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를 무상으로 잃었으며, 구단 내 선수들에게 협상 없는 연봉 삭감을 통보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주게 됐다.

 

이후 다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들어오고 감독으로 팀 내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부임하면서 점차적으로 팀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아직까지 갈 길이 먼 가운데 현재 바르셀로나가 보이고 있는 행태는 명문 구단이라고는 믿기 힘든 추태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인 문제 상황에서도 페란 토레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같은 선수들을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영입했다.

 

문제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는 거액의 금액을 사용하면서 기존 선수들에게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원의 핵심인 프랭키 데 용이다.

 

데 용은 일찍이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면서 22세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드림클럽인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데용은 입단하자마자 기대치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였고, 주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 등으로도 활약하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데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데 용에게는 무조건적인 연봉 삭감을 통보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나라고 공표까지 한 상황이다.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면서 토사구팽의 상황을 맞이한 데 용이지만 현재까지 끝까지 바르셀로나의 남을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 소식에 따르면 일정 부분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데 용의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유로스포츠, Sporting News, 미러, Footy Headlines,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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