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의 거함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화려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열린 낭트와의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2위 올림피크 리옹(통산 8회)과의 격차를 벌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작년 시즌과 다르게 오프시즌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시즌 개막에 앞서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면서 올시즌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작년 시즌의 경우 시즌 개막 1주일을 남긴 상태에서 뱃살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로 등장하면서 우려를 자아냈으며, 실제로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기대치에 어긋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올여름 네이마르를 방출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온 와중에 PSG가 한번 더 네이마르를 신뢰하면서 재계약을 맺었고 시즌 개막 직전인 슈퍼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몸상태로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일찍이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커리어를 보낸 네이마르지는 올해 만 30세의 나이에 접어드는 동안 기대만큼의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경우 메시, 호날두에게 밀리면서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으며, 그들이 노쇠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이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롱도르와는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호나우두 시절 이후 브라질 대표팀의 절대적인 에이스로서 펠레의 재림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으나 아직까지 월드컵 트로피 또한 들어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시즌 개과천선한 모습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으며, 특히나 올해의 경우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네이마르인 가운데 과연 올시즌 어린 시절 받은 기대만큼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네이마르의 올시즌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Le Parisien, 골닷컴, 하입비스트,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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